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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감시·진입, 소탕 기술 숙달…도시지역 전투 수행능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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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1기동사단 결전여단 철마대대 장병들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완벽한 도시지역작전 수행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대대는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홍천군 흑룡훈련장에서 중대 전술훈련을 하고 있다. 훈련 주요 과제로는 도시지역작전 환경에 맞게 전투 수행능력을 향상하고, 소부대 전투기술을 숙달하는 것으로 설정했다.

장병들은 훈련에 앞서 도심에서 적과 마주했을 때 즉각 반응할 수 있도록 총기 파지법과 건물 감시·이동 기술을 익혔다. 그 결과 다양한 자세와 구도에서 언제든지 사격할 수 있는 능력을 행동화했다. 이어 마일즈 장비를 착용한 뒤 건물 진입 및 소탕 기술을 실질적으로 연마했다.

각 중대는 이렇게 갈고 닦은 전투 기술을 바탕으로 대항군과 쌍방 훈련을 벌였다. 이를 통해 △민간인·포로, 차량 등 민간 요소 △적 저격수 △급조폭발물(IED) 식별 등 복합적인 상황에 대응하는 능력을 길렀다. 아울러 같은 과제를 야간에도 반복함으로써 어떤 환경에서도 싸워 이기는 능력을 배양했다.

김경덕(대위) 중대장은 “실전적인 훈련으로 낯선 전장 환경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여러 전장 요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끝내 승리하는 중대를 만들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대대는 훈련장 건물을 활용해 전시에 맞닥뜨릴 수 있는 도심 환경을 조성했다. 민간 요소와 도시 기반 시설 등 고려사항이 많은 도시지역작전에서 효과적이고, 정밀하게 움직이는 능력을 함양하고 있다고 대대는 설명했다. 특히 마일즈 장비를 장착한 소부대 주·야간 쌍방훈련과 상황조치훈련으로 작전 수행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회원(중령) 철마대대장은 “도심에서도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전투력을 높여나가고 있다”며 “공세기질의 최정예 기동부대로서 결전태세 확립을 위해 ‘훈련 또 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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