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전우회에서 알려드립니다.

육군전우회 선·후배 회원 및 임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후·기상이변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어느 때보다 많았던 장마였습니다. 댁내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육군전회 회장님을 비롯한 운영진을 대표해서 아래글을 작성합니다.

먼저 육군전우회 운영진의 한사람으로서 아주 부족함을 느끼고있습니다.
코로나 기간을 포함해서 전우회 활동에 부진했음을 느끼고 이 자리를 빌려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육군전우회가 창립식 이후 이렇다 할 활동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육군전우회에 대한 관심도 많이 떨어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전우회 발족을 위해 추진위원회가 여러 차례 각 전우회 회장님과 임원들을 모시고 회의도 하고 작은 행사도 열며 어렵게 2019년 출범했습니다. 출범 후 코로나19로 육군전우회 뿐만아니라 각 전우회 활동도 많이 위축되며 힘든 시기를 보내왔습니다.

이젠 코로나 방역도 풀리고 조금이나마 여건이 풀리며 각 전우회 활동도 기지개를 켜며 조금씩 회복해 나가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전우회가 어려운 시기를 보낼 때 대표성을 가진 육군전우회가 기운을 불어넣어 주고 활동원 동력을 조금이라도 응원을 해줄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습니다.

육군전우회가 출범했지만, 아직 대내·외적으로 정비가 되지 않아 조직력 있게 대처하지 못한 부분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됩니다. 시기적으로 참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육군전우회가 어떻게 다시 정비해서 조직을 갖추고 회원들에게 신뢰를 보여주느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육군전우회는 이런 어려움을 알기에 내부적으로 여러가지 활동에 있어 준비를 하고있고 다만 준비가 되었을때 시도를 하는것이 신뢰를 얻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회장님의 지시로 8월 中에 운영진 모임을 개최하고 이후 일정을 잡아 임원 및 각 전우회 회장님과 여러분들을 모시고 육군전우회 활성화에 고견을 듣고자합니다.

새로운 육군전우회의 방향성을 알리고 각전우회의 구심점을 육군전우회로 돌리기 위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좋은 소식을 전할수있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보내주신 성원에 비해 부족함을 많이 느낌니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장마가 끝나고 불볕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조만간 모두 기쁜 마음으로 만나 뵙길 희망합니다.
2023년 7월 29일
육군전우회 운영진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