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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강서 10대 구조한 11사단 간부, 홍천소방서장 표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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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육군매거진】강원도 홍천강에서 물에 빠진 10대 청소년들을 구조한 육군 제11기동사단 예하부대 간부가 용기 있는 행동으로 홍천소방서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홍천소방서는 27일, 신속한 판단과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공로로 진강섭 상사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난 16일 오후 6시 40분경, 홍천군 북방면 하화계리 인근 홍천강에서 발생했다. 물놀이를 하던 10대 청소년 4명이 강물에 휩쓸리자, 진 상사는 상황을 목격하고 망설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진 상사는 여학생 2명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시켰고, 남학생 1명은 자력으로 빠져나왔다. 안타깝게도 실종됐던 또 다른 남학생 A 군은 다음날 오전 9시 50분경 수색작업 끝에 홍천강에서 발견됐다.
진강섭 상사는 “그 순간 누군가의 도움이 간절한 상황이었다. 망설일 여유가 없었고, 누구라도 그 자리에 있었다면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김숙자 홍천소방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용기 있게 구조 활동에 나선 진 상사의 행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된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번 구조는 군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빛난 사례로 남았으며, 진 상사의 신속한 대응은 큰 인명 피해를 막은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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